어이없는 '미디어법 조속시행' 과격시위, 경찰은 보이지 않아.
2009/07/31 16:59
자칭 '국민 보수연합'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국내 뉴스에는 특별히 보도 된바 없지만 30일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서울에서 열린'북한규탄 시위'장면을 생생하게 내보냈다.
영상을 보아하니 자칭 '국민 보수연합'이라는 단체 백여명이 모여 인공기를 불태우고 김정일의 대형사진들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인 모양이다.우리 어선이 납북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마자 준비된듯 몰려 나온듯 싶다.
한국에 살면서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본다.화면 어디에도 우리가 알던 경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시위 방해되지 않게 외곽에서 보호하는 정상적인 대응을 보인듯 하다.영상만을 놓고 보자면 우리나라가 길거리에서 어떤 과격시위를 벌여도 아무런 제재가 없이 보호받는 '집회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듯 하다.
그런데,대부분 노인들로 구성된 시위대가 들고있는 푯말들이 '납북어선 규탄'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하다.방송에 비친 팻말들은 하나같이 이번의 '미디어법'에 관련된 문구들이다." 공정보도 미디어법 조속시행" "친북 좌파 방송 OUT" "김정일의 하수인 친북좌파 방송 몰아내자"등이다.과연 순수한 노인단체들이 납북어선 뉴스를 보고 애국심에 불타 시위에 나서게 되었는지, 또,정치색을 지닌 노인들로 구성된 "국민보수 연합'이라는 단체는 누가 조종하는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게된다.
경찰이 '미디어법 조속 시행'을 외치는 시위는 국민의 자발적 뜻(?)이라 존중해주고 '미디어법 반대'나 그 외 작년부터 수만명이 참가해 "촛불을 들고 노래하는" 시위는 일부 좌파 국민들의 불법행위라 무력으로 차단 하려 한다면 확실히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것을 누구라도 알수 있을것이다.
순수하게 납북어선 문제에 대해 북한을 규탄하고 싶다면 할수도 있고 국민들이 심적으로 동조할수도 있다.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미디어법 조속시행'과 '좌파방송 몰아내자'등의 억지스런 구호로 이번 미디어법의 논란 시기와 맞물려 튀어 나오는건 누가봐도 정치목적을 띄었다고 할것이다.특정 방송에 대해 '김정일의 하수인'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마녀사냥 하듯 여론몰이를 하려는 비열한 행위를 정부 측에서 사주 했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 자칭 '국민 보수 연합'이라는 노인 단체를 조종하는 리더는 증거도 없이 여론몰이 하려는 이런 어이없는 비열한 정치적 행위들을 중지 해야 할것이며, 경찰은 작년부터 줄곧 과격시위를 벌이는 이런 자칭 '국민 보수연합'을 비롯한 우익이라고 말하는 단체들을 보호하고 편드는 모습을 더 이상은 국민들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것이다.
왜냐하면 이 나라의 법은 모든 국민들에게 평등하다는 것을 국민들은 믿고 싶고 이제는 누구나 알만한 과거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던 낡은방식의 정치는 국민 대부분이 신물내기 때문이다.60,70년대 정치방식이 지금도 통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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