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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예언"으로 국민들을 H1N1으로 부터 지키려는가?

2009/07/20 16:38


Influenza en México
Influenza en México by ALTO CONTRASTE Edgar AV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국내에는 아직 신종 인플루엔자 에 대해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걸로 안다.그래서인지 국민들의 관심도 그다지 높지 않은듯 하다.그러는 와중에 17일자 해럴드 경제 기사가 뉴스에 나왔다.

신종플루 확산속도… WHO “역대 최고”-해럴드 경제

그 기사의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면 "박승철 신종인플루엔자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7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환자 수가 늘어난 것만 갖고 '대유행'이라거나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8월까지는 이어지겠지만 과잉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라고 뉴스는 전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090717121526689&p=ned

그런데 바로 같은날, 너무도 비교되게 영국의 보건 대책위원장은 영국의 가디언지에 신종 인플루엔자 H1N1 으로 인해 6만 5천명의 영국인이 죽을수 있다.라는 극단적인 인터뷰를 하였다.너무 극단적인 경고라 의심을 갖는 독자분들이 있을까 해서 직접 원문을 링크 하기로 했다.
Swine flu could kill 65,000 in UK, warns chief medical officer (원문 링크)
신종인플루엔자로 6만 5천명의 영국인 사망가능,보건위원회 위원장의 경고
http://www.guardian.co.uk/world/2009/jul/16/swine-flu-pandemic-warning-helpline


영국은 이미 현재 29명의 사망자와  53명의 중환자, 그리고 650 명이상의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중이며 지난주에만 5 만 5천명 가량이 새롭게 신종플루에 감염 되었다.즉,더 이상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감염속도가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같은 17일날 또하나의 외신 뉴스를 예로 들어보자면

"캘리포니아 돼지독감 총 사망자수 55명,지난주만 23 명추가"


이런 제목들로 캘리포니아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 확산수가 갑자기 증가 추세라는 기사가 외신들을 장식하고 있다. 여태까지 신종 인플루엔자로 캘리포니아에서만 55명 죽은 인원중에 저번주에만 23명이 죽었다고 기사들은 말하고 있다.일주일에 전체 사망자의 절반정도의 확산속도 를 보이고 있는것이다.실제 하루에도 배수의 비율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나라 입장에서는  "환자 수가 늘어난 것만 갖고 '대유행'이라거나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 라는 발언은 기가 찰 노릇 인셈이다.전 세계가 대유행(판데믹)을 선언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아직 사망자가 안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유행'이라고 볼수없다고 말하고 있는것이다.

지금 겨울철로 접어든 '아르헨티나' 의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수는 현재 140 명 가량되며 매일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중이다.그리고 같은17 일 에는 '국가 경보 발령'을 내렸다.미국인들의 자국내 여행을 금지한다고 대놓고 선언 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어떤 여행 봉쇄조치가 시행될지 알수없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H1N1 에 관한 전세계의 우려성 기사는 사망자 숫자가 배수로 증가하듯 매일 증가 추세이다.

즉, 지금 겨울철로 접어든 국가들과 전세계는 하루가 멀다하고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사망자 숫자로 인해H1N1 과 전쟁을 치루며 시시각각 공포로 떨고있는 상황 인것이다.거기에 더해 신종변종까지 나왔다는 기사들도 가끔씩 외신들에 보도되곤 한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엉뚱하게도 우리나라만 혼자서 한 나라의 대책 위원장이라는 사람이'과잉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 라고 전세계의 상황과 완벽하게 대치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매일 전세계에서 올라오는 발병확산과 사망자 데이터를 관찰 한다면 결코 나올수 없는 발언인 것이다.

"한국은 어떤 방법으로 신종인플루엔자의 안전지대인가?"

우리나라가 현재 여름철이고 당장 사망자가 없다고 해서 겨울철에도 무사 하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실제 겨울철로 접어든 국가들에서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지만 지금 전세계 대책단체들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고 보고있다.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전세계의 추세와 전혀 동떨어진 낙관 발언이 나올수 있는것일까? 과연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종인플루엔자 H1N1 의 안전지대란 말인가?

더욱 황당한 코메디는 "8월까지는 이어지겠지만 .." 이란 전세계에서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대 예언까지 했다는 점이다. 국민 모두의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될 공무원의 수장으로서, 현재 가파른 사망자를 양산하는 H1N1 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낙관적 자세를 보이고 가라않을 시기까지 제시하는 예언을 할수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혹시 용한 점쟁이한테 언질을 받았는가? 아니면 H1N1 을 콘트롤 할수있는 장치라도 개발해 놨는가?너무 상황에 맞지않는 코메디같은 인터뷰 발언이라 그 확신의 소스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외신을 동시에 지켜보는 입장으로서는 그 근거까지 알려줘야 비로서 안심이 된다.

미안하다 그러면 끝나는가? 국민의 목숨은?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는 말이 있다. 국민들은 당연히 눈에 보이는 것들만을 믿게된다. 당장 죽어나가는 사람도 없으며 한 나라의 대책 위원장이 별로 떨 이유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급박하게 돌아가는 외국상황들은 아예 전해지지도 않는다. 당연히 H1N1 바이러스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하지만,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일반 국민들과 똑같이 국내에서 눈에 보이는것만을 믿고 있는다면 문제는 심각해 진다. 적어도 하루에 전세계 발병 추이를 유심히 체크하고 사망자 증가 확산속도에 대한 데이터와 그래프가 있다면 결코 할수없는 낙관적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것은 다가올 유행철에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따져야될 필요성이 있을것이다.

설마,전세계에서 벌어지는 상황들과 데이터들을 눈감고 있으면서 안일한 낙관론만을 펼치다 실제 외국처럼 수십명이 사망하기 시작하면 "그럴줄 몰랐다.국민들에게 미안하다."그럴것인지 묻고싶다. 박승철 신종인플루엔자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어떤 근거로 그런 발언이 나왔는지, 현재 전세계 감염추세와 사망자 증가율,그리고 각국이 어떻게 대처하는것을 알고나 있는지,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를 자료로 해명해야 할것이다.국내 언론을 통하지 않고도 해외 소식을 직접 볼수있는 국민들은 많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책위원회의 엉성한 대응 방침은 이번만큼은 절대 안된다.국민의 목숨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저에게 위원장 말처럼 걱정하지 말라고 과잉 반응 이라고 하는군요.
저만 외국예를 들면서 낙관적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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