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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MTB 구입시 주의할점

2009/07/20 13:11


가장 좋은 방법은 새것을 구입 하는것이지만 아주 운이 좋고 타이밍이 맞으면 흡족한 가격에 새것 같은 중고를 구할수도 있다.

중고는 최소 고가의 제품을 구입해야 그나마 메리트가 있다. 왜냐하면 중고 가격이라는것은 % 로 대부분 계산되기 때문이다.70만원 짜리 중고를 만약에 40만원에 구입했다면 (-30 만원) 절약이지만 같은 비율로 봤을때 140만원짜리 중고는 80 (-60만원) 으로 점점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또한 20만원 정도의 격차라면 입문용을 구입할경우 무조건 새제품이 낫다고 본다.만약에 새제품을 구할수 없고 적당한 가격의 중고를 구입해야 될 상황시 유의해야될 사항을 몇가지 정리해 보자..

1. 년식과 구입일 주행거리를 본다.


자전거는 일종의 소모품 이라는것을 알아두자..보통 산악의 경우 프래임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년이라고 한다. 부품들 역시 마찬가지로 소모품 이다. 가급적 올해나온 중고중 구입일이 짧으면서 100km미만 주행거리를 가진 물건을 고른다.왜냐하면 샀다가 자신의 몸에 맞지않아 바로 중고로 나오는 매물이 가장 많기 때문으로 제품도 거의 새것과 다름없는 상태일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일반 중고에서 십몇만원 더 주고라도 이런 제품이 일년이상 사용한 제품보다 낫다. 또한 일주일 구입해 내내 탄것 보다는 한달전에 구입했으면서 주행거리가 짧은것이 훨씬 상태가 좋다는것도 알아두자.

2. 선수들이나 전문가들이 주로 타던 자전거는 피한다.


보통 선수들이나 전문가들이 탔던 제품들은 관리가 잘돼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것이 초보분들 마음이다.산악의 경우는 천만이다.험한 산에서 마구 굴렀다는 반증으로 프래임에 안보이는 내상이 상당히 축적돼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특히 카본의 경우 피로도가 계속 축적돼다가 어느순간 한계점을 넘으면 종이처럼 찢어지게 된다고 한다.프래임은 피로도가 누적되므로 산악 자전거에서 전문가들이 애용한 자전거는 겉으로는 보호 테입등으로 보호돼어 있을지라도 엄청난 피로가 누적돼있을 것이다.

3. 가급적 변속부분은 순정상태를 고른다.


부품 업 그래이드를 했다라는 말을 100% 믿어서는 안된다.그만큼 험하게 타다가 고장나 부품을 교환했을수도 있고 변속기의 경우 순정의 윗 기종과 몇만원 차이 일뿐으로 오래 탈수록 수명이 다해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들이다.보통 산악 자전거를 오래 탄 분들일수록 집에 이것저것 많은 교체 부품들을 소지하고 있다.수명 다한 XTR 부품을 달아놓고 업그래이드 한것이라고 할수도 있는것이다.

보통 매물로 내놓는분은 자신이 들인 비용이라며 새것가격 + 업그래이드 가격 으로 산정하는 분이 많다.안장,핸들바 앞샥등을 교체했다면 순정대비 얼마큼의 가격차가 있는지 따져보아 그 가치 만큼 인정하면 된다.(예: 순정부품 10만원짜리를 20만원 짜리로 업그래이드 했다면 10 만원 차액분의 중고비율로 +  6~8 만원이 적당하다.)

4. 직거래를 한다.


자전거 중고 거래는 무조건 직거래로 실물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구동부를 작동해본 다음에 거래 하여야 한다.개인이 자전거를 포장해 택배로 발송 한다는것도 번거로운 일이지만 다시 반품 한다는것도 분쟁이 생길시 서로간 해결 방법이 없다. 판매자 역시 돈을 받자마자 다른 물품을 구입 했을테니까.중고 자전거 거래에 있어 반품이란것은 없다고 보는것이 현명하다.또한, 선입금을 핑계로 자전거 중고 사기도 많다고 한다.

5. 프래임의 상태가 충격먹은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자전거 프래임은 자동차와는 다르다. 자동차가 갑자기 길을가다 두동강 나는 일은 일어날수 없지만 자전거는 일어날수 있다.실제 평지에서 길을 잘 가다가 갑자기 프래임이 두동강 나 목숨을 잃은 분의 사고가 국내에서 있었다. 후* 바이크의 고가 MTB 였는데 사후 보상등도 이루어지지 않고 법정 문제로 비화돼 국내 바이크계에 큰 문제를 안겨 주었었다.일단 한번 충격을 받았던 프래임은 언젠가 터질지 모르는 폭탄처럼 어느 한계점이 오면 위험하다고 할수있다.  

6. 모델과 가격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둔다.


보통 08년식 까지의 경우 정찰가는 별 의미가 없으므로 실제 구입가는 정찰 가격의 -20% 정도 였다고 보면 된다.(그만큼 수입 자전거의 거품이 심했다고 보면 된다.고가 차의 경우 백만원 이상이 할인 되기도 한다.)몇몇 초보 판매자의 경우 자신이 구입할때는 할인을 받았으면서 정찰가 대비 할인해 준다고 하며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그대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보통 새것과 같은 상태의 중고가는 상태에 따라 구입가의 90%~70% 선..1년내 사용한 자전거의 경우는 70~60% 선, 1년 이상은 상태에 따라 60~50% 선이 적당하다.

7. 판매자의 인적 사항을 기록해 둔다.


아주 싸게 나온 급매물 이라 좋다고 구입했는데 도난 자전거라면 어떻게 할것인가?위 경우 보상은 받을수 없지만 판매자를 안다면 최소한 책임은 면할수 있다.차대번호를 꼭 확인하고 도난 신고가 올라와 있는지 확인한후 거래하도록 하자.특히나 전문 도둑들은 대부분 차체를 분해해서 팔기도 하므로 프래임만 중고거래시 차대가 도난 차라면 자신이 조립하는데 들인 비용에 상관없이 도난차가 된다.


* 새것을 구입했는데 사이즈,지오 메트리 ,사용기능 등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마찬가지로 자신이 중고로 팔시는 조금 이라도 빨리 내놓는것이 손해를 덜보는 일이다.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는 의류와는 달리 타면 탈수록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특히나 산악자전거를 로드 용도나 장거리 라이딩용도로 사용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꼭 유의해야 하겠다.샤방샤방 여행 돌아다니려고 산악 유격형 지오메트리에 로드용 사이즈를 선택한다면 라이딩 내내 허리와 팔목 통증에 시달려 골병 들수있다..

2008.10.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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