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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철인3종 자전거 규정


철인에 도전하고자 하는 일반인이 준비해야 하는 자전거.


기록등에 신경쓰는 전문 철인이라면 철인 전용자전거를 장만하는것이 필수이겠습니다만 완주에 목표를 두고 한번쯤 참가해 철인 칭호를 들어보고 싶다는 일반인이 한번의 완주를 위해 값비싼 철인 자전거를 장만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철인 대회 아니면 국내에서 철인용을 타고 다닐만한 도로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죠..

즉, 철인 대회만을 위해 아마추어나 초보가 천만원가량의 자전거를 마련한다는것은 상당히 비현실적이 되겠습니다.철인 대회뿐만이 아닌 일반 경기나 다른 도로에서도 라이딩이 가능한 로드자전거로 철인에 참가해도 아무런 제재는 없습니다.우선 철인용 자전거는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알아봅니다.


장거리를 편안하게 가기위해 앞에 팔목을 걸칠수 있는 에어로바가 달려있고 일반 자전거에 비해 앞으로 훨씬 숙인자세로 장기간 달려도 편안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타이어와 휠 역시 상당히 얇아 속도감을 내긴 좋으나 지면이 조금이라도 거칠면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아래 에어로바 가격이 왼만한 입문용 자전거 가격 입니다..





철인 대회에서 지정하는 자전거에 대한 규정을 알아봅니다.

규정된 헬멧 착용

* 검, CE, ANSL과 같은 품질표시가 없는 헬멧은 착용이 불가능


[자전거 규정]

아래 사항에 해당되는 자전거는 철인 경기에 참가할수 없습니다.


- 핸들바 폭이 50cm가 넘는자전거

- 리지드포크(일반포크)가 아닌 쇼바포크가 장착된 자전거(리어샥포함)

- 접이식 자전거

- 스탠드와 같은 불법부착물이 장착된 자전거

- 프레임구조가 다이아몬드형이 아닌 자전거


규정을 보다시피 쇼바가 달린 MTB 와 접이식 미니벨로등만 금지되고 일반 로드형 자전거및 생활 자전거 전부  충분히 참가가 가능합니다.관건은 180km 를 한번에 쉬지않고 달리므로 장기간 라이딩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철인용으로 일반 도로 라이딩 시는 콘트롤의 어려움으로 사고날 확율이 훨씬 증가됩니다.철인용은 그냥 몇시간 동안 장거리를 장애물없이 직진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진 용도이기 때문이죠..

완주가 아닌 기록과 순위에 신경쓰는 철인 전문가가 되려면 철인용을 사는것이 좋겠지만.한번쯤 철인에 도전해보고 싶고 완주가 목표인 분들은 무리해서 궂이 철인용을 장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평상시 철인을 타고다닐 도로는 국내에 존재하지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철인경기에 계속 출전할게 아닐시 집안에 모셔만 놔야 되기 쉽상입니다..한강이 바로 코앞이라면 한강만 끝에서 끝으로 왔다갔다 하면 되겠지만 운동이 목적이라면  운동연습을 위해 미니벨로나 장거리용 자전거인 철인을 타는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힘이 안들고.편리할수록 엔진 발달과는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결국,고가의 철인용 자전거는 철인대회에 참가하는 전문 철인들의 기록을 위한 자전거 이므로 일반인들이나 철인 단순 참가와 완주가 목표인 사람들에게는 궂이 장만하지 않아도 되는 자전거 입니다.실제로 많은 참가자들이 일반 로드에 에오로바만을 장착한 자전거로 많이 참가하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에어로바도 꼭 장착해야 한다는 규정등은 없기 때문에 선택)

철인3종 규정 시간

보통 철인3경기는 거리에 따라 2가지 코스로 나누어 지는데 올림픽 코스로 수영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가 있고, 두 번째는 아이언맨 코스로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로 구분됩니다. 특히 각 코스에는 제한시간이 있으며, 올림픽코스는 3시간 10분, 아이언맨 코스는 17시간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1박2일 완주는 의미가 없습니다. 순위와 상관없이 규정 시간 안에만 들어와도 인간이 아닌 철인입니다...(계산해보면 얼마나 빠르게 달려야 하는지 답이 나옴..)




일반인들에게는 철인 대회가 아니더라도 얼마던지 활용도가 있는 가벼운 로드형 자전거가 더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로드형 자전거로도 충분히 철인에 참가,엔진에 따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일반인들에게 최대 관건은 규정시간을 어기지 않고 완주할수 있는가가 첫번째 도전 과제입니다..규정시간에 완주도 못하면서 철인 자전거를 탄다는것은 진정한 코메디라고 할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