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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문화 가족'현상

2010/11/02 17:08


한국의 다문화 가족 왜 형성 되는가?

이제 한국도 본격적인 다문화 가정이 일반적 사회 현상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같다. 사랑에 국경이 있을수 없고 나와 인종이 다르다 하여 배척 하여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 글은 다문화 가정을 반대하는 글이 아니다. 

다문화 가정을 둘러싼 한국내의 많은 갈등들을 보게되면서 이런 사회 현상이 왜 갑자기 대규모 적으로 한국에서 일어나는지 한번쯤 그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보고자 글을 쓰게 된것이다.

과거엔 국경을 넘어 인종과 말이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국제 결혼이 한국에서는 부럽고 신기한 현상이며 이국적 아내를 얻는 일종의 '로망'이라고 느껴졌는데 이제는 사랑없이도 주변 어디서나 볼수있는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
 
한국 남자들이 한국 여자를 만나지못해 외국에서 돈을 주고 신부를 데려오는 현상과 정작 코리안 걸들은 결혼을 안하거나 외국으로 몸을 팔러 나가는 지구촌에서 극히 보기드문 이 현상은 한국이란 나라의 현 주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점점 더 확대되어 가는 현상이라고 하니 한국인들의 인종 개량이 머지 않았음을 알수 있다. 세계화 되어가는 현상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야 할지, 사라져 가는 한민족 전통 종자에 대해 아까워 해야 할지는 각자 개개인의 판단.

여성들의 자발적인 움직임

이 다문화 현상을 이루는 가장 큰 특징 이라면 남자는 그 자리에 있고 '여자' 가 한국의 남자에게 시집을 오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못사는 나라의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잘사는 나라의 '한국 남자' 를 쫒아 국적을 옮기면서 형성되는 모양새다. 그 수가 얼마 안되거나 국제결혼의 남녀 비율이 같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대규모로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분명 문제가 생기게 된다.

수요 불급의 원칙을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는데 대부분 자연의 섭리에 의해 자연출산이 될시 확율상 남과여는 50대 50 비율로 태어 나 짝이 맞아야 하는것이 상식이다. 분명 짝이 맞아야 하는데 한쪽이 다른쪽을 향하게 되면 남는쪽도 발생하게 된다.

이런 현상의 최초 시발점은 한국의 여자들이 농촌의 남자들을 기피하는 현상에서 부터 시작됐다고 봐야 하겠다.즉, 자발적으로 한국 여자들의 선택이 부를 쫒아 한쪽의 남자들에게로 몰리면서 한쪽에서는 여자가 남아돌고 한쪽 에서는 부족한 현상이 심화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대다수 농촌 청년들은 여자를 못 구해 외국에서 조달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것이다.즉, 원인제공이 남성이냐 여성이냐 따져 봤을때 여성쪽에서 먼저 원인을 제공하기 시작 했다고 보는것이 맞을것이다.

그리고, 많은수의 젊은 한국 여자들은 일본,호주,미국등으로 원정 성매매에 나서고 한국 남자들은 외국에서 여자를 수입해 오고 있는 모습이 현실속의 한국이다.창녀가 될지언정 농촌 에 시집가 살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 많은 젊은 한국 여성들의 선택이다.

“한국여성 10만여명 해외서 원정 성매매”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01028004666&subctg1=&subctg2=

이런 현상으로 인해 일본측에서 정신대 할머니들에 대해 자발적인 행위였다고 변명할 거리를 주고 있다고 한다. 자신들이 무슨짓을 하는지도 모르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일지 않을수 없다. 국내에서도 유흥업과 인터넷등을 통해 성매매를 하기도 하니 인구 비율을 따져 봣을때 젊은 한국여성의 성 매매 관련 수치가 얼마가 될지는 모르는것이 약일 정도로 심각하다. 유부녀들 까지 노래방 도우미로 나서는 것을 보면 가히 대한민국은 현재'성 공화국' 이라 할만하다.


짝이 안 맞기 시작하면서 어디에서도 짝을 얻지 못하는 대규모 솔로들의 분노가 한국 사회 여기저기 감지 되는데 다문화 가정 반대로 표출 되기도 하고 , 외국 노동자 비하와 한국 남성,여성들을 비하하고 욕하는 모습으로도 표출된다. 그러나 아무리 반대하고 욕을 해도 본능적으로 암컷들의 힘있는 수컷 쫒아가기 행렬을 바로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또한, 한국 남성들에게 자국 여성들을 빼앗기는 감정을 느끼는 외국의 남성들 역시 코리안에 대해 적대감정을 지닐수 밖에 없음을 알수있다.마치 동물의 왕국에서 보는 그대로다..
 
한국 남자들에게 처녀를 빼앗긴 외국의 남성들 역시 그만큼 짝이 부족하게 되고 남게되는 한국의 여자들과 이들을 사이좋게 맺어주면 이론상 으로는 딱 맞는 정답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것란것을 알기에 한국의 이 해결되지 않는 남녀 짝짓기 치우침에 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해결 방법은 현재로선 없는것 같다.


※사자는 가장 힘센 수컷이 대부분의 암컷을 거느리며 암컷을 차지하려면 목숨걸고 그 수컷과 싸워 이겨 우두머리가 되야 한다.

혼혈 혈통의 역사..

원시적 사회에서 힘있는 수컷이 대다수 암컷을 차지하고 힘없는 대다수 수컷들이 짝을 얻지 못할시 해결책은 전쟁외엔 없었다. 대부분 서양의 다문화 혼혈의 역사뒤에는 전쟁이 있다.힘센 우두머리가 다수의 암컷을 거느리는 현상은 동물들의 세계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체제이다.원숭이나 고릴라도 그렇다고 하며 사자도 마찬가지이다. 인간 세계도 동물들과 다를바 없으므로 힘있는 수컷이 많은 암컷을 거느리길 원하게 되고 나머지 힘없는 수컷들은 짝이 부족하게 되는데 이럴경우 외부에서 암컷을 구하기 위해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성경이란 소설책에도 줄창 나와있듯 이웃 나라를 침공해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취한다. 중세시대의 전쟁을 봐도 남자는 대부분 죽이고 여자는 끌고 가 취하는것이 인간들의 역사속 전쟁의 모습이다.전쟁에서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해 남자들은 칼을 들었다. 언제나 힘있는 수컷이 독차지해 부족한 암컷의 문제를 인간들은 전쟁을 통해 해결해 왔음을 역사를 통해 알수있다.

원시시대를 거쳐 수컷들간의 암컷 전쟁이 극화되자 힘없는 수컷들에게도 짝을 지어주기 위해 인간들이 만들어낸 관습이 바로 결혼 제도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즉, 힘이 있건 없건간에 누구든 1:1 세트로 묶어 보호해 주기로 합의한 제도가 바로 결혼 제도이고 결혼 제도가 인간 문명사회에 뿌리 내리면서 비로서 전쟁도 줄어들고 정착 문화와 인간문명이 시작 됐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아직도 일부 다처제를 허용하는 국가는 그만큼 짝이 없는 수컷이 널려있다는 말과도 다를바 없으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한국에서 이 1:1 결혼 제도 자체가 위협 당하고 대응책으로 다문화 혼혈주의로 가고 있다는 사실은 문명 역사를 보았을때 많은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과거는 짝을 맺지못한 남자들이 외국을 침략해 여자를 강제로 끌고 왔다면 현대에서는 남자들이 돈을 들고 있으면 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돈많은 외국의 남성들에게 간다는 점이 달라졌다고 봐야 하겠다.즉, 남녀 짝짓기 파괴 현상의 주도권은 이제 남성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여성들에게 넘어간 것이다.적어도 남자들이 자국 남성들을 죽이고 강제로 끌고온것은 아니니 말이다.

사랑은 판타지?

다문화를 이룬 국가중에서 한국처럼 갑자기 대규모 수입하듯 사회현상으로 신부를 데려오는 국가는 현대에는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고대 전쟁 이후에나 볼수 있었던 현상이다. 국내서 짝을 찾지 못하는 한국 남성들이 대규모적으로 한국보다 못사는 국가의 여성들을 받아 들이면서 급작스례 다문화 가족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봐야 하겠다.

진짜 외국인 이성을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되어서 결혼까지 하게된 경우는 동화속 이야기라고 할만큼 한국에서는 요새들어 극히 희박한것 같으며 대부분이 한국 남성들이 결혼을 위해 거래 형식으로 이루어 진다고 보여진다. 즉, 많은수의 아시아 여성들이 사랑이란 눈에 보이지않는 화학 작용적인 감성을 선택하기 보다는 확실히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풍요를 선택 한다고 보여지며 자립정신등에서 북유럽등의 여성과 많은 가치관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애초 한국 여성들의 한국 농촌총각 거부하기에 의해 시작된 이 대대적인 다문화 여성 이주 현상이 어떻게 진화되고 흘러갈지 사뭇 궁금해 진다.

한국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견해

한국 사회와 문화가 부를 원하는 한국 여성들의 선택과 한국 여자들에게 실망한 한국 남성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다문화 가정으로 흘러가고 있는것을 비판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지며 남성 입장에서 긍정적인 부분 또한 많은것도 사실이다. 무조건 욕하며 다문화 비판을 하는 분들은 그런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으며 진정 무엇이 문제되는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문제는 다문화 되는 현상이 아니라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사회 구조적인 부분이 문제라 하겠다.

단지, 남녀가 만나 일으키는 불꽃작용인 사랑이라는 감정이 뒤로 제껴지고 여자를 돈주고 사오는것 처럼 (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이룬 정상적인 분들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몇몇 한국의 남자들이 그렇게 행동한다는 점에서 부끄럽다고 생각이 드는것, 또한, 외국으로 성매매 원정에 나서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을 보면서 부끄럽다고 느끼는것 또한 사실이다. 어쩌다 한국의 여자들이 서양 남성들에게 KFC 라는 은어로 통하게 되었는지..미국 어디를 가도 자발적으로 몸팔러 나온 한국녀들이 잔뜩 있다는데 사실일지..많은수의 한국 남녀들이 서로 자국의 이성을 비하하고 싫어하는 모습들이 근래들어 인터넷에 자주 보여진다.이런경우 전부 맞는말 이므로 양측 다 똑같은 말을 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성을 사러 외국에 나가는 남자나 팔러 나가는 여자나 똑같이 추한 한국인 일뿐이다.

추세로 보아 앞으로 보다 많은 한국의 남성들이 외국 여자와 결혼 하려 할것이 분명하다.시골 청년뿐만이 아닌 한국 여자들에게 실망한 도시의 청년들과 엘리트 층도 점점 국제 결혼에 가세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그만큼의 한국 여자들은 점점 한국 남자와 결혼하기 힘들어지고 반대로 외국남자를 쫒아 한국을 떠나가는 현상이 벌어질듯 하다. 애초 한국에 여자가 부족해서 수입 하는것이 아니었으니 그만큼 한국여자들은 국내에 짝이 없어진다는 말과도 같기 때문이다. 한쪽에서는 남아도는데 자급자족이 안된다고 봐야 하겠다.

그 일차적 책임은 애초 힘있는 수컷 에게만 몰리는 한국 여자들에게 있음을 부인할수 없겠다. 그리고 여자들을 그렇게 만든 '성 공화국' 이라고 불리는 남성 위주의 서열 매기기 한국사회에 근본적 책임이 있다고 해야 하겠다. 지성과 문명사회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한국은 '동물의 왕국' 을 닮았다.

Mullu 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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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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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입니다

    글쎄요..말씀하신듯이 외국으로 '성매매 원정'을 나간 분들은 외국남자들이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매춘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직시하기보다는 매춘이 단순히 추악하고부끄러운 것이라는(특히 매춘의 '소비자'인 남성이 아니라 여성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사람들) 사람들의 눈초리 때문에 더욱 외국(일본, 미국이겠죠?)으로 나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어쩌면 한국 시장이 좁아서일 수도 있고요. 대기업도, 마피아도, 다 외국으로 나가는 글로벌시대 아닙니까? 물론 한국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것은 공감합니다만은, 그게 아주 중요한 실추요소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물질적인 것 만은 쫓는 한국여자들이 외국의 돈 있는 사람들을 만나 한국에서 나간다고 하셨는데, 이는 비단 한국 여자들만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아직까지 뿌리깊게 남아있는 남존여비사상이 문제가 될 수도 있죠. 현재 국제결혼한 한국 여자들을이 결혼하는 외국 남자들의 직업이나 환경등을 아시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알고있는 모든 경우는 일반적으로 한국 남자들의 스펙과 비슷합니다. 물론 어느어느나라의 왕자나 귀족, CEO등과 결혼하신분들은 특이한 케이스라 하겠지만, 일반 한국남성들(현재 말씀드리는 남성분들은 도시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입니다.)과 월급과 생활이 그리 차이 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더 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말씀을 사히는 분들은 어느정도 외국남자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으신 듯 합니다. 한국 남자들도 많은데 왜 궂이 외국인과 결혼하느냐...하는 질문에서 도저히 대답을 찾지 못하시다가 가장 쉬운 '금전적 부분'을 찾으신 듯 한데요, 그것은 정말 일부분에 극한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x씨가 아닌 외국의 y씨와 결혼하는 것은 더도 덜도 아닌 사랑때문입니다. 국적이 다르면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나요? 그럼 예를 들어 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국적이 다른 사람들과 아주 쉽게 결혼하는데, 그것도 조금 덜 잘사는 나라 사람이 조금 더 잘사는 나라의 사람을 따라가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그런 것입니다. 물론 돈때문에 그러는 경우가 없다고는 말씀드릴수는 없겠지만, 그것은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국내 한국인-한국인 결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글들 읽으면서 비판적인시각도, 여러가지 생각도 재미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편파적인 부분도 없지 않으시네요. ^^ 마지막에 이 모든게 사회적인 문제다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한국 여성들'의 문제이다 라고 말씀하시는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번쯤 '왜 그럴까?'라고 행각해볼 수 있는 문제일 뿐입니다.

  2. 귀중한 글 감사합니다.아무래도 제가 남자이다 보니 중심을 잡으려 해도 다소 편파적이 되는건 어쩔수 없었던것 같네요.(여자가 안되봤으니 말이죠..)현실에서 직접 들어볼수 없는 의견 인지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한국의 농촌 3쌍중 1쌍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하는 영국 기자의 사설이 있네요.

    http://www.woorizine.or.kr/woorizine113/main.htm?mncode=113E&atc_code=112E45

    어쨌든, 유럽처럼 당사자들의 사랑 외적인 부분들이 결혼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사회 시스템 확립이 정답 같습니다만..현재로선 한국 남녀 비율의 치우침에 대한 똑 부러지는 해결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온 선배에게 결혼 문제에 대해 질문 했더니 독일에서는 부모에게 본인 결혼식에 올지 말지,통보만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하더군요.

    결혼하지 않는 한국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오늘자 특집기사도 있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1111073113583&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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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입니다

    유럽에서는 우선 개인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개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가장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결혼도 결국 자신이 행복해야 하잖아요. 부모님들께 통보만 하는 커플들도 있고, 초기 만났을때부터 부지런히 같이 만납니다. 집에서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부모님이 있으면 같이 먹고, 아님 둘이 먹고... 한국에서는 결혼할 사람을 부모님께 선보이는 경향이 강한데, 유럽에서는 다 친구처럼 지내는 듯 합니다. 그러다 잘 맞으면 결혼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구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이라고 해서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처절히 스러지는 커플은 많이 못봤네요. (아... 저 위의 high society는 좀 그런 것도 같더군요.) 누구나 부모님이 축복하는 결혼을 하고싶은 것은 마찬가지인 듯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혼 상대를 부모님이 결정하는것은 흔하지 않습니다.
    --

    한국이 발전하려면 농사를 짓는 분들이 먹고시는데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그 시스템 정착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일년 내내 정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 덕에 이렇게 좋은 음식 먹고 사는것인데 그걸 계속 잊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시장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4.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덴마크나 기타 북유럽 시스템을 선진국 모델로 삼고 가야 해결 방안이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망해가는 미국 시스템이 선진국이라고 착각하고 추종하는 나라인지라..애초 방향이 잘못 설정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다민족화는 더욱 가속화 될것이고 남녀 치우침의 문제는 더 심해질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측해 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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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평등

    남녀평등이 아직 자리 안잡혔고,
    남자반, 여자반으로 가르는것도 시대에 어긋난걸로 보는 일인입니다.

  6. 저는 옳다 그르다 생각없이 그저 변해가는 세태를 관망하는 일인입니다..

  7. 다문화를 이룬 국가중에서 한국처럼 갑자기 대규모 수입하듯 사회현상으로 신부를 데려오는 국가는 현대에는 없는것으로 알고있다. 고대 전쟁 이후에나 볼수 있었던 현상이다. 국내서 짝을 찾지 못하는 한국 남성들이 대규모적으로 한국보다 못사는 국가의 여성들을 받아 들이면서 급작스례 다문화 가족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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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 읽어도

    남자 입장에서는 '주로 여자탓'이라는 논조가 통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자인 제 입장에서는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말입니다.

    원정 성매매 여성이 10만이라 한국 농촌 남성이 결혼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국내 고급 콜걸이나 요정에서 받는 수입보다 더 나은 보수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여자들일 겁니다. 여대생도 있다구요? 여대생도 술집 알바 뛰는 여자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한국 농촌의 환경이 열악한 것이 기피의 원인이나, 오직 그것만이 원인인 것도 아니지요. 도시의 서민층 남성의 수입이 농촌남성보다 더 적어도 한국 여성과 결혼한 남성의 비율은 도시쪽이 농촌보다 높을 겁니다. 아무리 연애를 하고 싶어도 남자만 있고, 유부녀만 있는 곳에서 연애하기는 미혼 여성이 많은 곳보다 어렵겠죠. 연구에 따르면 우정조차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하는 '거리'가 첫번째 요소였을 정도니까요.

    가난한 남자가 싫어서 결혼을 하지 않는 여성도 물론 있겠지만, 그보다 더 보편적인 원인은 한국이라는 특수한 조건 하에서 '결혼'이 싫은 여성이 많은 탓일 겁니다.

    팔려온 해외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혹시 조사해보셨나요?
    말 그대로 노예를 사 온 양, 학대하는 시어머니나 남편의 비율은 도시보다 농촌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대부분의 남성에게 국제 결혼은 한국보다 못사는 국가의 여성과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한국 여성보다 고통이나 열악한 환경에 참고 적응하는 능력은 더 낫습니다. 이들은 출산할 때도 한국 여성처럼 두려워하거나 심하게 고통을 호소하지 않고 조용히 참는 편이고, 제법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와서도 놀라울 정도로 잘 참아냅니다.
    그런만큼 어지간한 '한국의 시집살이'는 견딜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집살이는 어느 나라 여성이건 고달픈 것이었나 봅니다. 한국에 시집와서 도망치는 신부도 상당하고, 아이를 낳고 살긴 하지만 같은 나라의 여성을 만나면 여느 한국 여성 못지 않게 시집살이의 고됨을 이야기 합니다.

    주위의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스로 벌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고, 원하는 일을 하면서 원하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유를 결혼 하나로 모두 잃는 것은 싫다고 합니다.
    고향과 떨어진 곳에서 지내야하는 환경, 여전히 인습적인 시골 어르신을 모시는 결혼은 굳이 원정 성매매 여성과 싸가지 없는 도시 여성이 아니라도 원하지 않을 겁니다.
    결혼한 여성의 입장에서도 직장을 다니면서도 육아와 가사는 주로 여성의 몫이며, 시댁의 대소사는 챙기고 시어른 용돈은 챙겨도 친정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남성들에게 괴팍하고 병든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살며 결혼하면 처녀때 진 빚을 함께 갚으며 살아야 하는 시골 여성과 결혼하는 게 도리가 아니냐 한다면, 참으로 그렇다 하고 서울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내려오겠습니까?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 모든 환경을 덮고도 남을만한 가치를 상대에게서 발견하지 않는 한, 윤리적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인생을 그리 결정할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결코 어느 개인이나 특정한 성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옳지요.

    지금의 한국은 유교적 사고관을 거의 벗어 던진데다, 여성 스스로도 충분히 경제적으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남성에게 유리한 구세계적 사고관을 가진 사람이나 집안에 종속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남성이 여성에게 그러한 희생을 계속 기대하는 사회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이 불균형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하느니 혼자 즐겁게 살겠다, 남자랑 사느니 맘 맞는 여자 친구들과 평생 같이 살겠다. 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것은 여성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인식에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